유쾌한프로젝트(대표 홍주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기업 구성원의 멘탈 건강을 관리하는 AI 솔루션 ‘클라이피FAV’를 공개했다.

MWC는 CES(미국), IFA(독일)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며, 최첨단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클라이피FAV는 AI 멘탈 에이전트로,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해 개인의 멘탈 건강 지수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WC 2025 행사장 내 유쾌한프로젝트 부스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국내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통신, IT 및 금융, 보험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 세계 기업 관계자 및 국내외 정부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클라이피FAV를 경험했다.

유쾌한프로젝트 홍주열 대표는 “멘탈 건강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기업이 멘탈 케어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정신 건강을 예방적으로 관리하면 기업의 생산성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이피FAV는 현재 얼굴 표정과 목소리 분석을 기반으로 멘탈 건강 지수를 측정하고 있으며, 향후 행동 인식 기능을 추가해 더욱 정밀한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쾌한프로젝트는 11일 ‘클라이피’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클라이피FAV 기술을 앱에 내재화해 직접 이용해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