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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찾은 이재명 “땅값 올려 이익 보려는 사람 공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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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5일 오후 경기 양평군 양평시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2025.5.5/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5일 오후 경기 양평군 양평시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2025.5.5/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양평군을 찾아 “공적 권한을 갖고 내 땅값을 올리고 이익을 취해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공직을 맡으면 안 된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우리가 세금을 내고, 별로 마음에 안 들어도 국가의 결정을 다 따르는 이유는 그게 정의롭고 타당하고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길이라는 것이 똑바로 가야지, 왜 돌아가는 것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결국은 우리가 준 권력으로 자기 사적인 자기 사복을 채우려고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꾸 사고를 치고, 덮으려다 보니까 더 큰 사고를 치고 더 덮으려다 보니까 더 큰 사고를 치고, 이러다 큰일 나겠네 싶어 영영 권력을 안 가지면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화합하는 ‘화쟁’, 다양한 사상과 다른 종교나 철학까지도 각기 특성과 가치를 인정하며 하나로 아우르는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공존, 상생하라는 부처의 말씀을 등불로 삼겠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봉축법요식에서 마주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질문엔 “통합도 화해도 포용도 다 좋지만 파괴자와 통합할 수는 없다”며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두 분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내란연대인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수당은 소득 자격 없이 만 8세 미만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데, 이 대상을 18세 미만으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아동수당 확대 예산으로) 8조3000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개선 및 공공 후견인 제도 도입, 아동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경기도지사 시절 발달 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상담,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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