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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환율 1380.0원 출발, 25.3원 급락…6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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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3원 떨어진 1380.0원에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이 줄어 9시 51분 현재 138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개장가는 지난해 11월 6일(1374.0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전 수준이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300원대로 하락한 것은 비상계엄 직전인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원화 강세는 국내 연휴 기간 위안화·대만 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추격 네고나 차익실현 물량 출회 시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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