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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탈당 존중…당 단합할것”…한동훈, 金 지원사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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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6.사진공동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6.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뜻을 잘 받아들여 단합하고 혁신하겠다”고 긍정 평가했다. 김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서지 않던 한동훈 전 대표도 지원 유세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분열했던 당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며 “저희들이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단합하고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당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재판을 잘 받고 건강을 잘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그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역시 어떤 길이 당에, 그리고 지지자들을 위해 도움되는 길인가 오랫동안 고심해왔던 것으로 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계기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해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이 1차 TV토론이 예정된 18일을 하루 앞두고 탈당 선언을 한 데 대해 “지난 일주일 동안 언론의 관심이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집중돼 있어서 김문수 후보의 장점과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당의 분석과 개별적인 안타까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문제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2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김 후보가 좀 더 자유롭게 선거 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과의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 차원의 긴밀한 협의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방향으로 고민한 건 맞지만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 것이 당과 지지자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한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5.5.3.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5.5.3.뉴스1
경선 이후 단일화 과정에서 내부 분열을 겪었던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재결집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했던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해달라는 김 후보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긋기를 요구하면서도 “3가지 과제가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선대위 합류를 거절하고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직접 면담도 추진한다. 신 대변인은 “내일 김대식 의원이 하와이에 간다”며 “여기서 오시라고 하는 것보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예우 차원에서 직접 찾아뵙고 설득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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